사분의자리 유성우
Quadrantids · IAU 010 QUA
소개
사분의자리 유성우는 해마다 1월 초에 극대를 맞는, 한 해 가운데 손꼽히는 유성우예요. 대부분의 유성우는 극대가 이틀쯤 이어지지만 이 유성우는 몇 시간뿐인데, 먼지 띠가 가늘고 지구가 그 띠를 직각으로 가로지르기 때문이에요. 조건이 아주 좋으면 극대 때 한 시간에 60~200개가 보이고, 밝은 화구로도 이름나 있어요. 먼지를 내놓은 것도 혜성이 아니라 소행성 2003 EH1 인데, 어쩌면 ‘죽은 혜성’일 수도 있어요.
이름 유래
복사점이 있던 별자리 Quadrans Muralis(사분의자리)에서 이름을 땄는데, 이 별자리는 1795년 프랑스 천문학자 Jerome Lalande 가 별의 위치를 재던 옛 관측 기구 사분의를 본떠 만들었어요. 1922년 IAU 가 현대 별자리 목록을 정할 때 빠져 지금은 없는 별자리지만, 예전부터 부르던 대로 사분의자리 유성우라고 불러요.
출처:NASA Science ↗Korea Astronomy and Space Science Institute ↗
한국과의 관계
한국천문연구원은 사분의자리 유성우를 8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, 12월 쌍둥이자리 유성우와 함께 3대 유성우로 꼽고, 새해 가장 먼저 찾아오는 유성우로 소개해요. 2017년 1월 4일에는 한국천문연구원 전영범 책임연구원이 이 유성우를 사진에 담았어요.
유성우
- 극대(2026)
- 1월 3일
- 활동 기간(2026)
- Dec 28–Jan 12
- 복사점 적경
- 230°
- 복사점 적위
- 49°
- 들어오는 속도
- 41 km/s
- 극대 태양 황경
- 283.15°
- IAU 번호
- 10
- IAU 코드
- QUA
출처:International Meteor Organization · 확인 2026-11-02 ↗IAU Meteor Data Center · 확인 2026-11-02 ↗
생활 속 예시
- NASA 는 도시와 가로등 불빛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침낭이나 담요로 겨울 추위를 막고, 발을 북동쪽으로 두고 반듯이 누워 하늘을 되도록 넓게 보라고 해요. 어둠 속에서 30분이 안 돼 눈이 익숙해지면 유성이 보이기 시작하고, 유성은 복사점 쪽만이 아니라 밤하늘 어디에서나 나타나요.
- 복사점은 Bootes 와 Draco 사이, Big Dipper 손잡이 끝 가까이에 있어요. 서울(북위 약 37.5°)에서 이 복사점(적위 +49°)은 가장 높이 뜰 때 약 78.5° 까지 올라 거의 머리 위에 와요(90 − (49 − 37.5)).